2007년 12월 01일
장소 : 서울 팔레스 호텔
시간 : 18:00 ~ 22:00
인원 : 대략 300명
어제 무척 많은 선배들을 처음 뵌 날이였다.
주변의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70학번이라는 명찰을 달고 다니셨고 77학번 72학번 이런 분들이 굽신굽신하는 광경이란....
아시다시피 사장님께서 대학선배(88학번)신 관계로 어제 같이 갔었지만 사장님역시 까마득한 후배인관계로 나와 같이 부페요리에서 안주될만한 것을 들고 다니며 선배님들 술시중에 바빴다.
내 옆자리에 앉으신 선배님은 현재 인천남동공단에 소재한 회사에서 현재 공장장을 하고 계신 분이였는데 이분이 현재 57~ 58세로 추정하고 있다. 정말정말
이분,,, 말술이시다. 그냥 소주잔도 없이 음료수잔에 반씩 부어서 그것을 반잔씩 드시는데 같이 페이스를 못 맞추면 화를 내시는 분이셨다.
그런데 이분께서 아무말없이 술을 계속 같이 마시는 사장님과 나에게 선배들을 소개시켜 주셨다. 선배님들은 대부분 대기업 전무, 교수, 지점장, 공장장 아니면 대표의 직함을 가지고 계셔서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어떻게 이런 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니 건배하면서 치는 잔이 압박의 잔이라기 보다는 반가움의 잔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어 무척 좋았다.
역쉬....
지연, 학연이 문제라고 해도 팔은 안으로 굽게 되어있다.
그분들이 어떻게 지내오셨는지 자세하게 듣는 기회를 빨리 만들어보고싶다.
# by 반듯한김선비 | 2007/12/01 10:01 | 내가 좋아하는것들 | 트랙백 | 덧글(4)